MacOS 10.9로 업데이트한 이후, 라이브러리>preferences의 plist 파일 또는 application support의 파일을 삭제했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원래 파일로 원상복구되거나, 또는 난데없이 사라져 버리는 경우가 보고되고 있다.

일본의 [Mac 손글씨 설명서] 사이트 관리자 veadar의 포스팅에 따르면, 해당 문제는 매버릭의 fprefsd라는 프로세스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한다. 이 프로세스는 파일 접근 속도를 높이기 위해 파일을 캐슁하는 역할을 하는 걸로 추정되는데, 캐슁 과정의 트러블로 파일이 지워지거나 예전 파일로 복구되는 것 같다.
그리고 veadar은 복구작업 중 다음과 같은 이슈를 발견했다고 한다.

1. 특정 앱을 실행하면서 해당 앱이 이용하고 있는 파일 (설정 파일이나 열려있는 파일)을 삭제한다.
2. 방금 삭제한 파일이 있던 폴더에 같은 이름의 파일을 만들어 집어넣는다.
3. 그러면 방금 새로 만들어 넣은 파일이 삭제한 파일로 바꿔치기된다.

즉, 설정 파일뿐만 아니라 문서 파일조차 예전 파일로 바꿔치기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가 자주 있을 거라고 생각되진 않지만 만일을 대비해서 꾸준히 타임머신 백업을 하고, 조금 더 신중을 기하고 싶다면 매버릭 업데이트는 해당 문제가 패치될 때까지 미루는 게 좋을 것이다.

그리고 설정 파일을 지웠는데도 원상복구되거나 하는 문제의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하다. 설정 파일을 지운 직후, "활성상태 보기(activity monitor)"에서 cfprefsd 프로세스를 종료(kill)하면 된다고 한다. 해당 프로세스는 잠시 후 다시 살아날 것이다.
2013/11/05 11:24 2013/11/05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