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 공포영화 마니아에게는 [데드 얼라이브]로 거장의 반열에 올랐지만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반지의 제왕] 1, 2, 3부로 대박을 터뜨린 감독으로 기억되는 피터 잭슨의 2005년작, 킹콩 [King Kong]을 보고 왔습니다.

한줄 평 : The King Kong and I

친구 A의 말 : "저걸 왜 3시간짜리로 만들었지? 조금만 더 편집하면 2시간 반으로 줄일 수 있겠구만."

친구 B의 물음 : "그나저나, 저 고릴라가 저 여자한테 빠지는 이유가 대체 뭐야?"

나의 대답 : "(영화의 대사를 인용하여) 짐승이 무슨 생각이 있겠어......"

결론 : 글쎄, 극장에서 보던 도중에 지루함을 이기지 못해 꾸벅꾸벅 존 영화는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다음엔 아무래도 고릴라가 아닌, 인간이 나오는 영화를 봐야겠습니다.
2005/12/31 01:26 2005/12/31 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