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젠가 정권을 잡고자 하는 야망에 불타고 있으며, 또한 정권을 잡으면 해야 할 일을 착착 계획하고 있는 사나이다. 그리고 내 정치적 성향은 다음과 같은 한마디로 정의된다.

민족사회주의 한국 노동자당 총수.

일단 내가 정권을 잡으면 현직 의원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모조리 총살형에 처할 것이다. 그 당원들도 같이 총살형에 처한다. 양키나 쪽발이들 똥구멍이나 핥아 먹던 놈들과 같은 공기를 마신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불쾌한 일이기 때문이다.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파 후손들은 직계 자손 5대까지 남김없이 처형한다. 참수형에 처해야 마땅하지만 여의도 공원이나 한강 둔치에서의 공개 총살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가능한 머리를 쏴서 죽인다. 남는 장기를 장기 이식 수술용으로 재활용하기 위해서다. 방계 자손은 10대에 이르기까지 공무원으로 채용하지 않는다. 외국인에게 빌붙어 외국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며 대한민국의 이익에 상처를 입힌 공무원, 국회의원, 정치가 역시 똑같이 공개 총살형에 처한다. 모르긴 몰라도 한미 FTA 협상과 F-15 전투기 도입에 앞장섰던 자들은 하나도 남김없이 공평하게 처단될 것이다.
그리고 거짓말 탐지기로 모든 공무원과 공사 직원의 충성심을 조사한다. 모르긴 몰라도 90%의 공무원과 공사 직원은 국가에 대한 충성심이 희박하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이 중에서 절반 가량은 이 세상에 전혀 필요없는 무능한 인력일 것이며, 나머지 절반은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비리를 저질러서 국가 재정에 막대한 손실을 끼친 자들일 것이다. 무능한 자들은 내쫓고 비리를 저지른 자들은 공개 총살형에 처한다. 교육부 직원은 70%, 외교부 직원은 80%, 국세청 직원은 90%가 총살당할 것이다. 내 추정이 틀렸기만을 빈다.
법률은 대폭 개정한다. 일반인도 알아볼 수 있도록 쉽게 한글로 풀어쓴다. 형량과 벌금이 고무줄처럼 들쑥날쑥하는 일이 없도록 양형 기준을 확실하게 정한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컴퓨터로 판결을 내려서 인간의 입김이 개입할 여지를 없앤다.
한 끼 식사 이상의 접대를 받거나 그에 상당하는 금액(2006년 현재 5천원) 이상의 뇌물을 받은 공무원, 공사 직원, 정치가는 국가 반역죄로 심판한다. 국가 반역죄를 저지른 자들은 국가에 대한 마지막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종신 노동형에 처한다. 이로써 매년 10% 이상의 공무원이 자연스럽게 감축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의 복권 사업은 모조리 정지시킨다. 복권 사업을 제안했던 공무원들에겐 친일파와 똑같은 형을 내리는 것이 적합하다. 복권 사업을 시행한 민간 업자들도 마찬가지 처분에 처한다.
민족사회주의 한국 노동자당 이외의 정당은 모두 금지다. 민족사회주의 한국 노동자당 당원 이외의 사람은 선거에서 무조건 무소속으로 출마해야 한다. 국가에 대한 충성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종교 역시 당연히 금지다. 국립묘지 이외에 땅에 시신을 매장하는 것은 모조리 금지한다. 나라에 공을 세운 자만이 이 나라, 이 땅에 묻힐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국립 대학은 통폐합한다. 각 도에 하나씩의 국립 대학과 하나씩의 과학기술 대학만을 남겨 두고 다른 국립 대학은 모두 없앤다. 현재의 교수들은 50% 이상이 파벌 싸움이나 하는 쓰레기일 가능성이 높다. 40%는 대학원생들에게 논문을 대필시키는 쓰레기들일 것이다. 따라서 90% 이상의 교수들을 총살시키고 전세계 각지에서 유능한 교수들을 수입해 온다. 외국인 교수들과의 협의를 통해서 학습 시스템과 교육 시스템도 완전히 개편한다. 모든 국립 대학은 동일한 수준으로 평준화시키고 그 시설과 설비도 동일하게 갖추도록 한다. 등록금이나 학비는 받지 않는 대신, 입학생이 10명이면 졸업생은 1명만이 나올 수 있도록 학습 강도를 높인다. 그 중에서도 과학기술 대학은 최고 엘리트 대학으로 유지한다.
외국인에게도 공평하게 기회를 준다. 우수한 두뇌를 국내에 유치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조기 유학 경력이 있거나 사립학교 출신의 한국인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사립 초중고, 사립 종합 대학에겐 완전한 자율권을 주는 대신에 그 어떠한 지원도 베풀지 않는다. 사교육의 병폐를 없애기 위해서다. 단, 기술 전문 대학에 대한 지원은 이전보다 큰 폭으로 확대한다. 이는 전문 기술자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기업 정책과 법규도 대폭 바꾼다. 회사 설비를 이용해 기술적인 성과를 거둔 기술자의 특허권을 인정하고, 정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노동자의 근로 의욕을 저해할 수 있는 법규는 모조리 혁파한다. 하지만 노조는 일절 인정하지 않는다. 특히 공무원 노조나 공사 노조를 만들려고 획책했거나 만드는 데 앞장섰던 자들은 모조리 국가 반역죄로 처단한다. 강제 노동 수용소에서 노조를 만들겠다면 말리진 않을 것이다.

군사력은 무제한으로 확장한다. 그 비용을 확충하기 위해서 세금을 인상한다. 투명한 월급쟁이 봉투나 건전한 생산 기업의 돈을 뜯어내자는 것이 아니다. 막대한 부동산을 가진 불로소득자들, 불건전한 돈놀이를 하는 금융 회사들, 뒷돈을 빼돌린 일부 대기업 오너들에게서 받아야 할 정당한 세금을 받아내는 것이다. 보유세를 늘리고 상속세율과 누진세율을 큰 폭으로 인상한다. 대신에 간접세는 내린다.
육군은 병력 숫자를 줄이는 대신에 기갑 전력을 강화하고, 해군과 공군에는 아낌없이 돈을 쏟아 붓는다. 항공모함과 인공 위성, 준궤도 전투폭격기의 개발에 힘을 쏟는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장거리 미사일을 대체할 수 있는 초장거리포의 개발에도 착수한다.
조만간에 다가올 최후의 인종 전쟁, 민족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우리는 군사력 강화와 병력 확충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아야 한다. 인구 증가를 위해서 가능한 모든 대책을 쓰는 한편, 역이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군사력 강화 사업에서 비리를 저질러 국가와 민족의 생존에 지대한 손해를 끼치는 군인, 공무원, 민간 사업자는 매국매족 혐의로 한데 묶어 공개 총살형에 처한다.

이쯤 되면 짐작할 수 있겠지만, 내가 정권을 잡으면 1년 내로 전인구의 3%는 확실하게 사라질 것이다. 어쩌면 5%까지 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에게 다정다감한 성품이나 따뜻한 애정이나 자비심은 불필요한 사치다.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은 기요틴처럼 단호하고 컴퓨터처럼 논리적이고 북해의 빙산처럼 냉정한 성격, 그리고 가차 없는 행동력이다. 우리들 스스로 암적인 병세포를 과감하게 도려내서 죽여 없애고, 진정한 의미의 국가 혁명, 민족 개조에 착수해야 한다. 그래야만 최후의 인종 전쟁, 민족 전쟁에서 승리하는 민족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
하지만 내 주변 사람들은 날 가리켜 노무현과 똑같은 빨갱이라고 한다. 내 원 참, 기가 막혀서...... 나는 그럴 때마다 한 잔의 술을 들이키며 분통을 터뜨린다. 두고 보자. 내가 초장거리포를 완성하면, 너희들은 죄다 핵폭탄에 묶어서 이스라엘로 날려 버리겠다! 돼지 같은 유태인 새끼들하고 같이 지옥에나 떨어지라지! 빌어먹을!

덧글 : 이 중에서 절반 가량은 진담이고 절반 가량은 농담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가 농담이고 어디까지가 진담인지는 굳이 밝히지 않겠습니다. 알아서 잘 판단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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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4 20:32 2006/09/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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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ineApple 2006/09/25 1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역시 그 Plan이군요.
    5%가 훨씬 넘을 것 같은데요.
    크크~ 총알값 꽤나 들겠습니다. ^^;

  2. 함장 2006/09/25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합리적으로 총알 값을 아낍시다! ㅋㅋㅋ

  3. djhan 2006/09/25 1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오늘날의 한국경제는 전국민의 10%를 총살시켜도 그 총알값을 충당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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