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그 최모라는 국회의원이 술 처먹고 취해서 술집 여주인 가슴을 조물딱댔다면, 우리나라 3대 일간지에선 '덜 떨어진 놈'이란 말 한 마디도 아꼈을 것이다. 술 좀 작작하라는 점잖은 충고로 끝냈을 것이다. 여기에 나는 피같은 돈 10만원을 걸겠다.

문제는 술집 주인이 아니라 바로 그 3대 일간지 여기자의 가슴을 조물딱댔다는 거다. 그래서 일이 크게 터진 거다. 늙다리 국회의원이 파릇파릇한 여기자의 가슴을 조물딱대다니, 건방진 놈! 어디 한 번 엿먹어 봐라! 게다가 팔은 안으로 굽는 법, 모든 언론이 약속이라도 한 듯이 힘을 합쳐 공격의 포문을 한나라당으로 향했다. 그러는 와중에 오마이뉴스가 동아일보 기자의 용기를 상찬하는 기사를 싣는 일까지 벌어졌다. 정말 깬다.

"<동아일보> 여기자에게 박수를!" (오마이뉴스)

말이야 바른 말이지, 언론사 기자라는 년놈들이 국회의원하고 밤늦게까지 술 처먹고 다니는 게 더 문제 아니냐? 그건 왜 아무도 지적하지 않는 거냐? 씨바, 그러고도 기자랍시고 글을 쓰는 거냐? 씨바, 개새끼들.

결론 : 패거리 문화를 청산하자고 떠벌이는 언론인들, 댁들부터 청산하쇼.
2006/02/28 14:12 2006/02/28 14:12